Gestamp의 스탬핑 라인 개발 과정을 살펴보면 제조 환경에서 대부분의 설계-생산 워크플로우와 마찬가지로, 핫스탬핑은고전적인 단계를 통해 원활하게 작동을 합니다. 그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CAD 전달 : 스탬핑 공장은 새로운 부품에 대한 CAD를 받습니다. 즉, 작업의 순서를 전달받는 것입니다.
2. 다이(die) 설계 : 엔지니어들은 이 CAD모델을 사용하여 부품에 스탬핑을 하는데 사용될 다이를 설계합니다.
3. 다이 3D모델 전송 : 다이의 3D 모델은 다이 제조자에게 전송됩니다.
4. 다이 제작 및 스탬핑 공장에 전송 : 실제 다이는 제작되면 검사와 품질관리, 미세조정을 거치는 스탬프 공장에 보내집니다.
5. 고객 제출 및 검증 : 다이는 생산 환경에 들어가기 전에 고객의 승인을 거치기 위해 제출되며, 정확한 사양과 일치하는 정밀한 부품을 생산하는데 사용됩니다.
Gestamp는 이 과정에서는 문제를 찾지 못했습니다. 정작 문제는 다이(die)가 제자리에 놓인채 핫스탬핑 과정에 사용된 후에 발생했습니다. 무엇보다도 다이의 교체는 다이의 파손, 수명종료 또는 상당한 수요 증가로 인한 동일한 다이를 제조해야 하는 부분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뢰할 수 있는 최신의 CAD 모델이 없는 경우, 엔지니어는 새로운 모델을 생산하기 위해 다이의 초기 설계를 사용해야 합니다. 이 과정은 시간이 많이 걸릴 뿐만 아니라, 비용이 많이 들고 많은 실수를 유발합니다. 오래된 도면을 사용하면 불가피하게 사양을 벗어난 부품이나, 자재 폐기물 등의 나쁜 영향이 발생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다이(die)가 고장나거나 쓸 수 없게 되면 다시 다음과 같은 전체 사이클을 거치게 됩니다.
1) 다이 제조자에게 처음 CAD 도면을 보냅니다
2) 제조된 다이를 받습니다
3) 미세 조정을 거칩니다
4) 다시 제조로 돌아갑니다.
이러한 사이클 이슈는 여러가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지만,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원인이 두드러집니다.
1. 문서화하지 못한 경우 : 새로운 스탬핑 라인 및 공정의 경우 검사, QC 및 미세 조정 단계를 수행하는 엔지니어가 극도의 압력 하에서 작업하며, 개발 단계에서 이루어진 모든 변경사항을 효과적으로 수집하고 문서화하지 못하는 경우
2. 도면을 갱신하지 못한 경우 : 수정사항이 수집되고 문서화되어 엔지니어링 부서로 전송되지만 기술자들이 자원 부족으로 원본 도면을 갱신하지 못하는 경우 3D 스캐닝과 역설계(리버스 엔지니어링)를 이용한 작업 |